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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2

부동산 시장 일상의 상식을 져버린 모순 최근 부동산 시장이 상식과 배치되는 양상 “여기 30평대(84㎡) 가격이 많이 올랐네요?”라는 질문에 공인중개사는 “호가만 올랐지, 요즘 거래가 정말 없어요. 지금도 전화 한 통 오질 않잖아요”라고 답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상식과 배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월(1만 664건)대비 55.9% 축소된 4698건으로 집계됐다. 8월 거래량은 3166건으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매수자가 줄어 ‘거래절벽’인 상황이지만 집값은 한 달 사이에 호가가 수천만 원씩 오르고 있다. 자유 경쟁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된다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새 아파트가 준공돼 .. 2021. 9. 23.
부동산 영끌로 사지 말라는데, 왜 자꾸 부동산 영끌로 매수 참아야 하나?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또 집값 고점론을 언급하며 ‘부동산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집을 사는 일)’을 자제하라고 경고음을 내기 시작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까지 거드는 모양새다. 집값과 전세금이 모두 크게 오르니 정부의 고민이 깊어진 것이 이해는 간다. 그러나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고개가 갸우뚱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럼 적정 가격은 얼마인가. 전세난에 지쳐 집을 사고 싶은 무주택자는 이번에도 참아야 하는 것인가. 고점이라는 분들께 질문을 던져보자. 서울 상계동 주공아파트 6단지 전용면적 58㎡의 적정 가격은 얼마인가. 5년 전 3억원 안팎이던 가격이 지금 9억원까지 올라왔으니 아주 많이 오른 것은 분명하다. 필수재인 집의 값이 이렇게 단기..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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