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다시 가 본 중국
정말 오랜만에 혼자 중국에 여행 다녀왔습니다.
저의 여행 여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진과 함께 재미있게 봐주세요.
먼저 홍콩으로 입국을 했습니다. 홍콩은 본토로 가기 위한 방법이었고, 심천에서 몇일 머물고 상하이로 가는 여정입니다.
사실 여행 계획은 따로 세우지 않았습니다. 무작정 가는게 저의 여행 방법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칩만 미리 사놓고 공항에서 위안화로 환전만 조금하고 가는거 였습니다.
저는 중국 심천을 먼저 가려고 했는데, 홍콩으로 들어가는게 비행기표가 더 저렴하더라고요.
만약 중국 남방지역으로 여행하실꺼면 홍콩으로 가서 먼저 구경하고 중국 본토로 넘어가시는것도 괜찮은 방법인거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중국이 개방한지 얼마 안되서 사람들이 많은 정보가 없을꺼 같은데요.
혹시라도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아는 정보는 다 알려드릴께요.
많이들 아시다시피 중국은 위챗페이나 알리페이가 통용되어 현금은 거의 사용을 안합니다.
기존에 위챗페이나 알리페이가 있으신분이라면 너무 편할텐데, 그렇지 않다면 좀 불편할 수 있어요.
위챗페이, 알리페이 꼭 쓰세요. 안그럼 낭패볼 수도...
저는 다행히 위챗페이가 살아있어서 쓸 수 있었는데, 그 안에 돈이 없었고, 예전에 연계해 놨던 중국은행도 안쓴지 한참되었고, 잠깐 중국에 온것이라 난감했었어요..
제가 선택한 방법은 중국 친구에게 위챗페이로 돈을 좀 빌렸어요..물론 위안화로요. 위챗페이는 꼭 필요한곳에서만 사용하고 나머지 신용카드 등이 되는 곳에서는 카드를 사용했어요.
위챗페이가 중국 식당에서는 필수에요.. 특히 중국 식당은 키오스크 주문이 많기 때문에 선결제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카드는 지역마다 다르니 참고하셔서 지하철역 같은데서 사가지고 충전하시면 되요. 이때도 현금으로 충전이 되는데도 있지만, 위챗이나 알리페이로 충전해야되는곳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홍콩에서는 지하철로 본토(심천)로 넘어갈 수도 있고, 고속열차를 타고 중국 본토로 갈 수도 있습니다.
트립닷컴 같은데서 고속열차표를 살 수도 있어요.
참고로 홍콩역에서 홍콩, 중국 이미그레이션을 다 하고 열차를 타면 바로 본토로 간답니다.
저는 심천에 갔는데, 우기가 되서 계속 비가와서 거의 호텔에 있었어요. ㅠㅠ 정말 폭망이었습니다.
그래서 몇일 남지 않는 상하이 여행을 기대하며 갔죠.^^
심천공항이 예전하고 좀 바뀐거 같더라고요. 좀 더 확장을 한거 같고, 국내선 같은 경우 굉장히 커지고 웅장해 졌어요.
그리고 흡연하시는 분들 꿀팁 드릴께요..심천공항내에는 흡연실이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예전에도 그랬던거 같은데, 깜박하고 가서 담배 한대 못피고 몇시간을 가서 결국 상하이에서 폈어요.
만약 심천공항에서 비행기 타실꺼면 미리 왕창 피고 들어가세요 ㅋㅋ
식사도 나름 맛나게 했어요... 아래 보이는 사진은 소고기 뻐다귀 무국인데, 나름 괜찮았어요.. 중국돈 18위안(한국돈3000원 정도 되는거 같아요)
상하이에서는 한인 타운에 가서 혼자서 회 먹으면서 혼술도 했어요 ㅋㅋ
이젠 정말 오랜만에 가본 상하이의 주가각입니다. 상하이에서 지하철로도 갈 수 있어서 교통은 편했습니다.
주가각 기행
주가각은 사진 보면서 감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상하이 한인 타운 사진과 로컬 미용실에서 머리 잘랐는데, 나름 괜찮았다는 ㅋㅋ
중국 상하이도 일반 시내에 있는 미용실은 한국보다 더 비싼 경우도 많습니다. 아무생각 없이 들어갔다간 머리도 엉망되고 돈만 깨져요. 조심하세요.
상하이에서 한국에 오면서는 두끼 먹었어요...ㅋㅋ 아시아나항공 타고 왔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더라고요.. 배고프시면 두끼달라고 하시면 줄 때도 있어요.. 도시락이 남는다면요..
중국 여행 가실때 관광비자 받아서 가시면 되고요. 예전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걸려요 ㅠㅠ
거의 3주~4주 정도 잡고 미리 준비하셔야 됩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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