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은행 digital money 시행이 cryptocoin 불안을 잠재울 수 있다

중앙 은행 digital money

 

중앙 은행 digital money 빠른 시행이 cryptocoin 불안을 잠재운다.

 

CRYPTOCOIN 열풍에 각국 중앙 은행 digital money 도입 검토

한국은행 “하반기 모의실험 추진”

 

유동성 버블로 비트코인 등 CRYPTOCOIN (암호화폐) 투기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CBDC (digital money)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초부터 가열되기 시작한 CRYPTOCOIN (암호화폐) 투기 열풍이 그간 중앙 은행이 독점해온 화폐 발권력을 흔들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앙 은행들이 CBDC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중앙 은행 디지털 화폐)란 블록체인(분산 저장)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은행이 직접 발행하는 전자적 형태의 화폐를 뜻한다. 가격이 계속 변하는 CRYPTOCOIN 비트코인과 달리 변동성 없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현금처럼 지급 수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중앙 은행이 보증을 서기 때문에 공신력도 담보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3월 말 배포한 문답자료에서 “향후 CBDC (중앙 은행 digital money)가 도입되면 지급수단으로써의 CRYPTOCOIN (암호화폐) 수요는 감소할 것”이라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인해 지급·가치저장 수단으로써 기능하는 데 제약이 있다”라고 밝혔다.

 

중국 중앙 은행 digital money

 

아직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발행을 확정한 중앙 은행은 없지만 관련 연구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지난해 세계 65개국 중앙 은행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약 85%가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도입 여부와 장단점을 검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각 국의 중앙 은행 digital money 추진 현황

 

선두주자인 스웨덴 중앙 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전담조직을 꾸리고 가상 환경에서 ‘e-크로나’로 불리는 디지털 화폐의 모의실험을 실시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지난달 모의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CBDC 상용화는 빠르면 5년 뒤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베이징, 선전 등에서 ‘디지털 위안화’ 사용 실험에 돌입, 기축통화인 미 달러 패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일반 지폐

 

CRYPTOCOIN 암호화폐의 위험성을 수차례 경고해온 영국 영란은행(BOE)도 지난달 재무부와 함께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시범 업무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검토를 하면서도 도입에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본 중앙 은행의 경우 올해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발행 타당성 조사를 시작한다.

 

한국은행도 올 하반기 모의실험을 추진한다. 가상 환경에서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발행, 유통, 결제, 송금, 환수, 폐기 등 화폐 생애주기별 처리 업무를 수행한 뒤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은의 CBDC 모의실험에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와 네이버 파이낸셜이 참여하기로 했다. 카카오, LG CNS 등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중앙 은행 digital money

 

그간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중앙은행들이 앞다퉈 연구에 나선 이유는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거래와 ‘현금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된 가운데 CRYPTOCOIN (암호화폐) 시장이 올 들어 팽창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봐도 지난달까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4대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약 450조 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하루 거래금액만 20조 원을 돌파했다. 중앙 은행 입장에서는 CRYPTOCOIN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력이 커지면 발권력 등의 통제력이 약화되기 때문에 이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디지털 화폐 발행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분석된다.

 

 CRYPTOCOIN 암호 화폐 부작용 발견

 

CRYPTOCOIN 암호 화폐

 

여기에 가상자산 거래가 급증하면서 각종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도 중앙은행의 CBDC 도입을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CRYPTOCOIN 암호화폐는 가격 변동성이 크면서 투자자 보호장치가 없다는 게 단점인데,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뱉은 일련의 비트코인 관련 발언으로 짧은 기간 내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았다가 급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이런 가운데 CRYPTOCOIN (암호화폐)를 규제하거나 제도화해야 한다는 논의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중앙 은행 digital money의 발행은 이런 제도화 요구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다만 중앙은행의 CBDC 디지털 화폐 발행으로 CRYPTOCOIN (암호화폐) 투자 열풍이 잠재워질지는 아직 예단하기 어렵다.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CD)가 CRYPTOCOIN (암호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던 이 총재도 “CBDC를 어떤 목적·형태·구조로 발행하느냐에 따라 어느 정도 영향을 줄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중앙 은행 digital money (CBDC) 도입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한다. CBDC 계좌와 사용 기록 등을 중앙은행이 관리하면서 정부가 금융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게 돼 민간 금융 서비스 혁신이 둔화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CRYPTOCOIN & 중앙 은행 digital money & 일반 화폐 비교

 

이에 따른 개인정보 침해 논란과 금융시장 혼란도 불거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중앙 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개인 고유의 블록체인 지갑에 보관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시중 은행 예금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는 “중앙 은행이 발행하는 거브코인(govcoin·정부+코인의 합성어)은 새로운 돈의 화신”이라면서도 “개인에서 국가로 금융 권력이 옮겨가면서 자산 배분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