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부터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이 장기화되면서 국내·외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4억 원대 안팎의 초고가 모델이 주력인 럭셔리·슈퍼카 브랜드는 역대 판매 실적을 갈아치우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기저효과와 보복소비에 따른 수요 증가가 럭셔리카로 대표되는 명품과 사치재 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등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벤틀리·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페라리·애스턴 마틴·맥라렌·로터스 등 7개 럭셔리·슈퍼카 브랜드의 지난해 판매량은 1575대로 전년(1279대) 대비 23.1% 증가했다.
매달 131대씩 팔려나간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대차 (200,000원 2000 -1.0%)기아 (80,100원 1100 -1.4%)가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에 발목을 잡히면서 판매량(126만 1854대)이 전년 대비 5.8% 줄어들고, 매년 성장세가 가팔랐던 수입차도 0.5% 늘어난 27만 6146대를 판매하는데 그친 것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성적표다.
카이다(KAIDA) 회원사인 벤틀리·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의 개별 판매량도 이를 뒷받침했다. 벤틀리는 지난해 506대를 팔아 전년(296대) 대비 71% 급증했다.
같은 기간 롤스로이스는 171대에서 225대로 32%, 람보르기니는 303대에서 353대로 17% 각각 판매량이 늘어났다. 3사 총판매량도 1084대로 전년(770대) 대비 41% 증가했다.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메르세데스-벤츠 모델이 대부분이 4억 원 이상 초고가 수입차 판매량도 249대로 전년(183대) 대비 36.1%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럭셔리카 브랜드 포르쉐도 지난해 8413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한 1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 판매량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6만5148대가 팔려 전년(4만3158대) 대비 50.9% 급증했다. 전체 수입차 시장에서 1억원 이상 고가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5.7%에서 지난해 23.5%로 확대됐다.
럭셔리·슈퍼카 브랜드 판매 약진은 글로벌 실적에서도 확인됐다. 포르쉐(30만1915대)와 벤틀리(1만 4659대), 람보르기니(8405대), 롤스로이스(5586대) 등은 모두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런 흐름은 이미 지난해 상반기 때부터 감지됐다. 벤틀리·람보르기니·롤스로이스·페라리·애스턴 마틴·맥라렌·로터스 등 7개 럭셔리·슈퍼카 브랜드가 대상인 평균 판매가 4억 원 이상 초고가 수입차의 지난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은 765대로 전년 대비 38.3%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카마(KAMA) 관계자는 "수요의 고급화라는 주된 흐름 안에서 소비 양극화·보복 소비 등 코로나로 인한 독특한 소비문화의 특징이 나타났다"며 "수입차의 경우 4억 원을 넘는 초고가 브랜드 판매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전체적으로 사상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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