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과 휴식/정책과 이슈31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로 현대차 등 대기업 시베리아 길 막혀서 물류 차질 러시아發 공급망 붕괴 유럽 향하는 3개 노선 중 2개 전쟁 발발 후 화물 운송 중단 흑해 연안 항구·하늘길도 봉쇄 삼성전자·현대차 등 피해 속출 국내 용접기 제조업체인 A사는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난달 배에 실어 이달 초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고객사에 인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러시아로 향하는 화물 선박 운항이 전면 중단되면서 제품은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오도 가도 못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추가 운임과 보관비를 내면 손해가 막심하고, 고객사에도 납품 차질에 따른 페널티를 물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물류대란이 본격화하면서 글로벌 공급망이 붕괴 직전에 몰렸다.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철도망의 허브인 러시아에 생산거점을 .. 2022. 3. 11. 동학개미 투자자 러시아 로켓 발사에도 1조원 매수했다 우크라이나를 겨누던 러시아군이 끝내 ‘레드 라인’을 넘어서자 세계 주식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러시아의 공격에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불안감이 커진 시장에선 안전 자산인 금값이 급등하고 암호화폐가 급락하는 ‘방어 태세’가 한층 강화됐다. 국내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처음으로1조 원 넘는 주식을 사들이며 공포에 투자하는 ‘거꾸로 전략’으로 대응했다. 전문가들은 “예기치 못한 전쟁 상황이 마무리될 경우 가파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날 순 있지만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코스닥 급락세 며칠 전 코스피지수는 2.60% 내린 2648.8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지난 1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2700 .. 2022. 3. 1. 테슬라 일론 머스크 사망자 유족에게 이런 메세지를 보냈었다는데 충돌 후 화재로 숨진 10대 운전자 아버지에 몇 주간 위로 이메일 괴짜 경영자로 불리며 때론 직원들을 냉혹하게 대한다는 평가를 받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 차량 충돌 화재 사고로 10대 아들을 잃은 아버지를 위로하며 의외의 '인간미'를 드러냈다. 배럿 라일리는 2018년 5월 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버지의 테슬라 모델 S차량을 몰다 시속 116마일(약 187㎞)의 속도에서 통제력을 잃고 주택 콘크리트 벽을 들이받았다.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고 라일리와 옆자리의 친구 모두 숨졌다. 24시간 뒤 일론 머스크는 숨진 운전자의 아버지인 제임스 라일리에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사고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은지 물었다. 이 사고와 관계없는 다른 테슬라 차량 사망사고의 재판 기록.. 2022. 2. 22.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고찰 인간의 의식은 몸 안에 갇혀 있기 때문에 장소 이동을 위해서는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런데 인간의 신체는 매우 제한된 기능만 가지고 있어서 공간 이동에 제약이 따른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이동수단이다. 역사상 가장 오래 사용된 이동수단인 말은 인간보다는 낫지만 결국 생명체여서 한계가 있다. 기계적인 이동수단이 등장한 배경이다. 이동수단의 역할은 1차로는 경제활동을 돕는 것이다. 물건의 교역과 서비스의 반경이 넓어진다. 지구 상에 불균등하게 분포된 물적, 인적, 정보자원을 원거리까지 이동해 생산의 양과 종류가 늘어난다. 소비도 다양해진다. 물론 원양항해 선박과 기차는 식민지 수탈과 분쟁도 증가시켰다. 나아가 이동수단은 인간의 의식을 이동해주기 때문에 인간성과 경험, 그리고 지식의 확대에 지대한 공헌.. 2022. 2. 16. 이전 1 2 3 4 5 6 ···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