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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ot (사물인터넷) AI (클라우드.빅데이터)

클라우드 락인 문제

by 낙엽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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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락인

 

락인(Lock-in, 종속성)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숨겨진 비밀 중 하나이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들은 몇 년 전부터 이 문제를 쉬쉬해 왔지만,

이제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이야기하고 있다.

 

CIO클라우드의 10가지 그늘이란 기사를 인상적으로 읽었다.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이유로 한 번 읽어볼 필요가 있다.

 

첫째, 언론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을 다루는 일이 흔치 않다. 클라우드는 항상 미디어의 편애를 받고 있다. 가끔 반대 의견이 너무 없는 것에 깜짝 놀라곤 하는데, 특히 이제는 모두가 알아야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문제를 지적해도 공격을 받곤 한다.

 

둘째, 이 기사에서 지적한 문제는 심사숙고한 것인 데다가 필자가 몇 년 동안 클라우드에 대해 지적한 성능이나 비용, 록인 등의 문제를 제대로 반영했다. 오해는 말기 바란다. 클라우드는 문제가 별로 없다. 하지만 얼마 안되는 문제라도 클라우드를 본격 도입하기 전에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클라우드 락인 문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얼핏 보기에 범용 운영체제를 범용 하드웨어에 탑재해 판매하니 범용 비즈니스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어쨌든 클라우드 세계는 의외로 점착력이 강하다.

 

심지어 클라우드에서 생성한 데이터나 서비스는 이론적으로는 이식성이 있지만, 이들 모든 요소를 한 회사의 클라우드에서 다른 회사의 클라우드로 옮기는 것은 상당히 많은 시간이 드는 일이다.”

 

클라우드 락인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요즘 인기있는 슬로건이다. 나쁜 소식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호스트의 데이터베이스, 보안, 거버넌스, 운영 툴 등에 대한 의존성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한 클라우드에서 다른 클라우드로 이전해야 하는 날을 계산하는 것은 로켓 공학처럼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쉽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 애플리케이션을 옮길 수는 있지만, 클라우드 락인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업계가 인정하는 것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다.

 

대부분 기업은 클라우드를 이전하기 전에는 락인의 제약을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전에 대한 요구는 주로 성능이나 비용 문제 때문에 불거진다.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락인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지 않는 이유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인은 과거에도 여러 플랫폼에 있던 문제이다. 클라우드의 락인도 다르지 않다. 락인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단점 중 하나일 뿐이다. 다른 단점과 마찬가지로 이해하고 관리해야 한다. 

 

클라우드 락인

 

일각에서는 락인을 피할 수 있는 이식성 있는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이런 방식은 보통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아니고, 최소공약수 접근법을 적용한다.

 

락인을 피하면서 네이티브 서비스도 같이 피하는 것이다. 더 나은 이식성을 제공하겠지만, 보통은 모든 곳에서 생각만큼 잘 동작하지는 않는다.

 

컨테이너는 이식성을 위한 또 하나의 접근법이다. 매우 좋지만, 컨테이너에는 추가적인 비용과 노력이 들고, 위험도 있다. 여기에 더해 컨테이너 역시 네이티브 클라우드에서 다른 네이티브 클라우드로 옮길 때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

 

클라우드 락인 문제를 해결할 마법의 열쇠는 있는가? 아직은 없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희망이 있다면, 우리는 이미 과거에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IT 문제에 직면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제 클라우드 락인의 장단점을 직시하고 관리해야 할 시점이다. 또한 최고의 솔루션이란 완벽한 솔루션이 아니라 기업의 핵심 요구사항 대부분을 만족하는 최고의 불완전한 솔루션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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