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띠어리 1' 공개... 미래 자동차

띠어리 1

 

로터스,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띠어리 1' 공개... 미래 자동차

 

로터스가 새로운 컨셉카 '띠어리 1(Theory 1)'을 선보이며 차세대 스포츠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공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로터스의 미래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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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어리 1은 맥라렌 F1 스타일의 3인승 레이아웃을 채택한 전기 슈퍼카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최고 출력 986마력(1,000PS)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은 2.5초 미만, 최고 속도는 320km/h에 달한다. 70kWh 배터리로 1회 충전주행거리 402km(WLTP)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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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카본 소재를 적극 활용해 차체 중량을 1,600kg 이하로 낮추고, 버터플라이 도어와 함께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1977년 출시된 초대 에스프리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이비자보다 더 날렵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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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는 이번 컨셉카에 다양한 혁신 기술을 적용했다. '로터스웨어'라는 적응형 로봇 기술은 시트와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에게 햅틱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한 스티어 바이 와이어 시스템을 도입해 스티어링 비율과 감각을 쉽고 정교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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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와 공동 개발한 P Zero Elect 타이어는 회전 저항을 줄이고 주행 거리를 최대 10% 늘릴 수 있다. 이 타이어는 현재 로터스의 SUV 모델 엘레트레와 4도어 쿠페 에메야에 적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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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띠어리 1은 로터스가 전기차 시대에 적응하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며 "향후 2-3년 내 출시될 양산형 모델에 이번 컨셉카의 기술과 디자인 요소가 상당 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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